휠오브 트리티니, 코튼캔디 엔젤, 힙합크루, 블루밍 로맨스, 오피셜 인터뷰, 워터붐 페스타, 월하의 야연, 데모닉 하트비트. 2023년에 나온 코스튬 총 8개 입니다. 노블 세레나데, 명월의 청룡, 마이 체리블로섬, 아웃레이지 느와르, 언럭키 체이서, 멜랑콜리 러브홀릭, 서머타임 리조트, 앤티크 마드모아젤, 비나이다 여우 시리즈. 2024년에 나온 코스튬이 총 9개 입니다. 바운티 헌터, 황천의 사자, 티어드롭 왈츠, 패셔너블 인플루언서, 이번에 나오는 티타임 하운드까지, 올해 나온 코스튬이 5갭니다. (중간중간에 나온 캐릭터 고유 코스튬이나 캐릭터가 신규 추가된 유닛 코스튬은 세지 않았습니다.) 전임자분의 이름을 말하고 싶진 않지만 유닛 코스튬의 경우 퀄리티 차이가 너무 납니다. 그리고 같은 코스튬 내 그림체 차이가 너무너무 심합니다. 5~6캐릭의 코스튬이 나오면 2캐릭은 잘나오고 2캐릭은 평범하며 2캐릭은 얘네가 우리 애들은 맞나 싶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나오는 유닛 코스튬의 경우, 코스튬이 나왔음에도 이번에는 이 캐릭터가 가지무침이구나 하고 거릅니다. 물론 모든 캐릭터가 다 잘 나올 순 없겠죠.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얘네가 우리 애들은 맞나 싶을 정도로 저점이 낮은 건 아니지 않습니까? 같은 코스튬 내 그림체 차이도 그렇습니다. 같은 코스튬이지만 그리신 작가님이 다른 걸 너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스페셜 일러스트의 위광 부분만 한 작가님이 만든 걸 돌려써 한 그림에 서로 다른 그림체가 공존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 캐릭터의 질감 표현 차이, 바이올렛 캐릭터의 그림체와 위광 그림체의 차이를 보세요.) 같은 시리즈면 미장센은 비슷하게 지켜주셔야죠. 사용하는 선조차 무태, 반무태, 유태로 다 다르면 어떻게 합니까. 그리고 데모닉 하트비트 시절부터 때때로 이해하기 힘든 난해한 컨셉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얘네들 스토리 라인에서 쓰이긴 하나요? 세계 평화의 문 스토리나 나이트 메어, 순교자의 언덕에서 쓰인 코스튬들과 같이 말입니다. 타게임의 pd님이 하신 말씀이지만 해당 캐릭터의 속성이 많아진다고 모에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리고 캐릭터의 애정에 기반한 서브컬쳐 게임은 그만한 퀄리티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시하는 코스튬의 숫자를 줄이든, 코스튬 내 캐릭터의 숫자를 줄이든 방법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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